[아시아타임즈=김정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취업진로본부는 지난 6일 서울 공릉동 교내 ST아트홀에서 'ST커리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ST커리어 경진대회는 진로설계 및 직무분석, 기업분석 세 가지 주제에 따른 모듈형 경진대회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달 4일부터 약 한 달간 주제와 관련된 특강 및 팀별 컨설팅을 받고 참여 분야에 따라 진로설계 또는 직무분석, 기업분석 과제를 제출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54팀에 대한 심사를 통해 모듈별 최우수상 3팀을 포함 총 18팀을 시상했다. △진로설계 모듈: 'MLM(My Life is mine)' 팀(지능형반도체공학과 임동현) △직무분석 모듈: '안.단.사(안전으로 단결한 사람들)' 팀(안전공학과 김수환, 변인수, 전요환, 한상우) △기업분석 모듈: '걘역시' 팀(전자IT미디어공학과 김현빈)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분석 모듈 최우수상 수상자는 "그동안 해온 노력과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더 많은 실제적인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