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3년_2기] 동계 기업탐방_금융결제원 방문 후기 | 날짜 | 2024-01-18 | 조회수 | 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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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취업진로본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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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계 기업탐방(금융결제원)
안녕하세요 취업서포터즈 2기 홍준희입니다:)
금융권 IT 취업에 대해 23년 취업서포터즈 1기때 글을 작성한 후 관심이 생겨 이번 기업탐방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IT업계에서 금융권 IT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금융 공기업인 금융결제원에 대해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금융 결제원은 분당에 위치한 금융 공기업으로 금융회사와 연결된 금융 공동망을 운영하여 금융거래서비스와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1. 사용자가 결제수단을 선택하여 결제 요청을 합니다.
2. 금융결제원에서 결제관련 정보를 받아 본인인증을 진행 후 금융거래가 가능한지 신용정보를 확인합니다.
3. 신용정보 확인 후 결제 요청을 해당 은행, 카드사에 전송합니다.
4. 은행, 카드사에서는 결제를 승인하고 금융결제원에 넘겨 금융결제원은 고객에게 결제완료를 알려줍니다.
첫 번째 강연은 금융결제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었습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시장 인프라(FMI)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련 지급결제 시스템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증권결제 시스템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고 팔 때 그 증권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매매대금을 결제하는 지급결제시스템입니다.
2. 지급결제시스템 – 소액결제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결제로 개인이나 기업과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3. 지급결제시스템 - 거액결제
채권, 지불준비금 같이 금융기관간 자금거래를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외환시장에서 외환을 서로 교환 , 지급함으로써 채권, 채무관계를 종결하는 결제관련 시스템입니다.
4가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결제원은 PISP와 AISP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ISP란 기존 은행, 카드사가 아닌 토스, 카카오페이 같은 제 3 사업자(핀테크)가 지급지시 서비스업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AISP는 여러 은행,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계좌정보를 취합하여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2가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오픈뱅킹입니다. 오픈 뱅킹에서 표준 api를 제공하여 은행, 카드사, 핀테크 간 자유롭게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오픈뱅킹 기획자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뱅킹의 장점은 표준 api를 제공하여 핀테크 기업이 프론트 엔드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개발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은행과 고객을 연결해주는 통로가 오픈 뱅킹 1개이기 때문에 큰 부하가 가해지는 경우 dependability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드 밸런싱을 통해 부하를 잘 분산 시켜주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Redundancy을 위해서 분당 말고 역삼에 백업 서버를 두어 분당센터에 문제가 생기면 역삼센터가 가동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매일 이용량을 체크하여 사용자 최대 피크의 2배까지 견딜 수 있게 장비를 증설한다고 합니다.
비동기 처리를 통해 부하에 강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학생 입장에서 대규모 처리를 위해 Apache Kafka를 통해 비동기 처리에 대해 미리 공부하면 좋다고 합니다.
서버 개발자로 근무하시다가 오픈 뱅킹을 기획하시게 되었는데 기획,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상세히 풀어주셔서 너무나 재미있게 수강하였습니다. 핀테크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토스의 대표와 함께 고민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은행과 관련된 엄격한 법과 제도 때문에 오픈뱅킹을 구현하기 어려웠으나 자동이체, 추심이체를 통해 법을 피해갔다고 합니다.
저도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여러 사람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번외로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를 활성화하여 은행에 상대적으로 권한을 축소하였기 때문에 은행에도 보상책을 주어야 해서 요즘 은행권에서도 오픈뱅킹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금융권 it에서 개발자를 많이 뽑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뱅킹이 가장 큰 화두이다 보니 오픈뱅킹과 관련 용어, 개념들을 확실히 정리해야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강연은 통합관제센터 근무자분이 통합관제센터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재 모든 금융 서비스가 pisp, asip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픈 뱅킹의 dependability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러가 생기면 파장이 크기 때문에 방지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두어 24시간 anomaly가 발생하는지 파악한다고 합니다. 이때 Sprinklr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한다고 합니다.
통합관제 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야간 근무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개발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고 합니다.
강연이외에도 취업진로본부에서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한 금융결제원에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금융권 IT취업의 경쟁률이 100:1을 넘어가는 가운데, 금융권 IT취업의 핵심은 오픈뱅킹에 대해 확실히 개념, 용어를 알고가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결제원은 핀테크 활성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나간다는 자부심 아래 개발, 기획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당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근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 관련 진로를 가지고 있으나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서버개발자에도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서비스 기업 취업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마다 다른 우선순위, 흥미를 충분히 고려하여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레퍼런스
우리나라의 지급결제제도 https://www.bok.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347
pisp :https://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103154865c
pisp와 aisp
오픈뱅킹 https://openapi.kftc.or.kr/service/openBanking
이상으로 기업탐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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